[경기=박세민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농업연구회(회장 한이석)는 2017. 5. 24.(수)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2017년 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경기도 한우산업 및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염동식(바른정당, 평택3) 의원, 박윤영(더불어민주당, 화성1) 의원, 박광서(자유한국당, 광주1) 의원, 원욱희(바른정당, 여주1) 의원, 조창희(자유한국당, 용인2)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자인 한국육류연구소 고경철 박사의 상세한 용역수행계획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농업연구회는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시행이후 소비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인한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산업의 피해상황과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 조사 및 유통업체의 판매 전략 변화에 대한 심층 조사를 하고, 경기도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대응방안 발굴과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한국육류연구소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2017년 10월 중순까지 연구 과제를 추진한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미래농업연구회 위원들은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한우고기 소비 위축과 축산농가에 큰 타격을 주는 만큼 한우산업에 대하여 피해상황을 철저히 조사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조속히 타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내용에 포함시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