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누구나 참석 가능한 ‘주민참여 예산학교’ 개설시민이 행복해질 예산학교 운영,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주민의견 수렴 과정도 병행'
[군포=정태권 기자]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접수하는 군포시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설한다. 자치단체의 예산 편성 및 집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예산학교는 내달 15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행되는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필요성, 참여 방법, 운영 사례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민들이 시의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전 지식을 알려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세금이 더 좋은 곳에, 더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시민들이 직접 요청하는 동시에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한편 시는 예산학교 개설에 앞서 주민참여가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재정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등의 내용을 ‘찾아가는 예산 설명회’를 운영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6월 9일까지의 기간 동안 7회에 걸쳐 기획감사실 예산담당 공무원들이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과정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 시는 6월 5일부터 14일까지 하루 4시간 동안 전철역이나 상업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찾아가는 주민의견(제안) 수렴’ 시간을 운영한다.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소개하고, 예산학교 개설을 홍보하며, 정책제안 용지를 배부․수거해 생생한 시민 의견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출 방법 및 절차, 예산학교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언제든 기획감사실에 문의(390-0056)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시민들이 시의 예산편성 과정에 더 많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만족도 높은 살기 좋은 도시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는 시민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의 중요 과제여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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