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2017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K-MOOC)운영사업”선정“5000년 민족의 숨결,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의 역사 강좌 ”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일반 국민에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10월 첫 서비스를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295만 명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26만명이 수강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양대는 2017 신규 분야지정 강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강좌는 ‘강화 역사 특강’의 분야지정 강좌로 교양대학 소속 김형우교수(62)가 맡아 개발 및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강좌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 경험이 축적된 강화도의 역사를 중심으로 주요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또 지역사 연구의 현황과 문제점을 이해하고, 지역자료를 시대별·종류별로 수집 정리하는 능력을 배양하여 한국문화사 속에서 지역문화가 지니는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더 나아가 과거에 대한 감각과 역사적 사고력을 길러,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건전한 판단력과 비판력을 지닌 미래 사회 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다. 주요 강의 내용은 △한국사의 흐름에서 본 강화도 역사 △세계유산 강화고인돌 △참성단과 단군의 제천의식 △고려 강화천도와 대몽항쟁 △고려대장경 조성과 금속활자 인쇄술 △고려의 성곽과 왕릉 △병자호란과 강화의 항전 △해양관방시설의 축조△강화의 조선궁궐과 외규장각 △정족산사고의 운영과 조선왕조실록 △강화학파의 학문과 정신 △강화의 간척사업과 지형변화 △프랑스 문명과의 충돌, 병인양요 △외규장각 의궤의 가치와 반환과정 △미국문명과의 충돌, 신미양요 △일본 운요호사건과 강화도조약 등이다. 김형우 교수는 강화도 역사를 주로 연구하는 전문학자로서 지난 1999년 강화역사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으로 20년간 재직하기도 했다. 현재 인천광역시 문화재위원, 인천 문화재보존사업단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강화도에 12만평의 제 2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안양대가 최근 교육부의 ACE+ 사업(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 성장하면서 명실공히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안양대 교육혁신원장 정명희 교수는 “이번 K-MOOC 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대학의 우수강좌를 타대학생 뿐 아니라 평생교육을 위해 일반인에게 공유하여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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