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년식에서는 전통 예식에 따라 남자에게는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쪽을 지어 주며 도포와 당의를 입혀주는‘삼가례’와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수훈례’ 등으로 치러졌다. 베트남에서 온 원청휴 군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갖게 된 특별한 성년식으로 성인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년식을 통해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배우고 한국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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