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정태권 기자] 군포시가 18일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2018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된 군포산업진흥원의 운영 제반 사항 및 개원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이날 시는 김윤주 군포시장을 포함한 지역 내 법조인과 기업인, 외부의 안전기술협회 회장과 건축 전문가 등 총 16명을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비상임 이사와 감사로 선임한 후 2017년도 정관 및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구심체로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7월 중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등기를 하고, 연말까지 필수 직원 일부를 채용해 체계적인 시설 개원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에 의하면 산업진흥원은 개원과 동시에 2천여개(등록․비등록 기업 모두 포함)에 달하는 군포지역 내 기존 중소기업과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담당하게 되는 중요 기관이다. 부곡동 군포첨단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인 산업진흥원이 첨단산업단지 관리․육성,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창업 보육의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산업진흥원 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하게 된다. 이런 산업진흥원의 운영을 통해 산업육성전략 수립, 창업보육 및 산학연네트워크 사업 추진,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시행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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