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제입법 심포지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박세민 기자 | 입력 : 2017/04/18 [17:08]
[경기=박세민 기자]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18일 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임승빈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 2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할 「2017 국제입법 심포지엄」 성공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조기 대선이 끝나면 개헌논의가 중앙정치권을 중심으로 본격화 될 것임을 언급하며, 탄핵 정국에서 비롯된 그간의 개헌논의 과정에서 중앙-지방간 수직적 권한 배분 논의가 배재 되었던 현실을 지적하였다.
정 의장은 국민행복의 선행 조건은 진정한 자치와 분권의 실현을 통해 가능하며 그것이 바로 시대정신임을 강조하고 ‘지방분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입법 심포지엄의 메시지가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2017 국제 입법 심포지엄」은 1956년 경기도의회 개원 이래 경기도의회차원에서 주관․개최 하는 첫 국제 심포지엄으로, 미국․일본․대만의 학계 및 관계 전문가들이 주제 강연을 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교수 등 관련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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