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지역 유치원 어울림교육 프로젝트 ‘희망어울림교육’ 시작 - 공립과 사립, 여러 크기의 유치원이 연계하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 공동연구, 공동실천을 위한 선행연구 및 수업 분석, 전문가 연수 실행 - 건강한 부모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교육력 제고 [용인=박세민 기자] 용인지역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사들이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혁신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유치원 어울림교육을 시작했다. 신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박수자)은 용인지역 공·사립 유치원 11개원과 함께 유치원 어울림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치원 어울림교육은 지역별 유치원 교사끼리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참여와 소통, 개방과 협력, 공감과 상호 지원으로 혁신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유아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신갈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달 사립 1개원, 병설 10개원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공모해 선정됐고, 앞으로 교육정보 공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부모 교육 등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신갈초 병설유치원을 중심으로 11개 참여유치원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유치원 공동문제 및 현안문제를 도출하며, 학부모 어울림 공동체 구축 및 학부모성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용인지역 유치원 어울림교육을 위한 단체명을 ‘희망어울림교육’으로 정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동연구 공동실천을 위해 선행연구 분석 및 전문가 연수 3회, 수업분석 협의 3회 등을 하고, 건강한 부모 성장 프로그램으로 자유토론회 4회, 전문가 연수 3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한다.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수자 원장은 “어울림 교육을 통해 수업 나눔과 성찰로 유치원 교사들의 전문성이 신장되기를 기대된다.”며, “유치원 운영, 교육과정 연구, 교사 개인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정서적 공감과 나눔을 통해 유치원 교육력이 극대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지역 희망어울림교육은 4월 5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은남 수업코칭 강사는 “어울림교육의 비전만들기는 모두가 주인임을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구성원들의 협력과 자발성으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어울림 교육은 자발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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