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23일 장씨의 이웃집인 기흥구 마북동 철물점에서 불이 나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주인 김씨를 함께 끌어내고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당시 장씨는 혼자의 힘으로 쓰러진 주인을 끌어낼 수 없어 자신의 아내인 안씨와 인근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던 이씨 등을 급하게 불러 함께 구조했다. 이날 상을 받은 장씨는 “누구나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처럼 구조에 나섰을 것인데 상까지 주니 부끄럽다”고 겸손해 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인 안씨도 “의용소방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적시에 쓸 수 있었던 게 참 다행이었다”며 “철물점 사장이 하루빨리 쾌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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