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재천 기자] 용인시는 7일 ‘제45회 보건의 날’을 맞아 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체험관을 운영,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강체험관에는 3개구 보건소가 모유수유 캠페인, 구강건강 홍보, 치매예방, 아토피, 심폐소생술 등 20개 체험관을 마련했다.
 

특히 스트레스와 체지방 측정, 유방암 자가검진, 치매선별검사 등 직접 건강을 측정하는 코너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날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를 표창했다. 박경민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우울증’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했다.
 

한편, 3개구 보건소는 이달말까지 보건의 날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처인구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인형극을 상연하고, 기흥구보건소는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캠페인, 임산부 요리교실 등을 운영한다. 수지구보건소는 관내 학교에서 아토피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