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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치된 유휴지 녹지공간으로 조성

마북동, 식목일 맞아 조팝나무 등 400여그루 심어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7/04/06 [11:51]

용인시, 방치된 유휴지 녹지공간으로 조성

마북동, 식목일 맞아 조팝나무 등 400여그루 심어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7/04/06 [11:51]

[용인=김재천 기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식목일을 맞은 지난 5일 관내 방치된 유휴지에 조팝나무와 이팝나무 등 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마북동 주민지치위원회가 개최한 이날 나무심기에는 박상섭 기흥구청장,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나무를 심은 대상지는 마북동 465-3번지 일대 543㎡로 그동안 일부 주민들이 무단경작을 하는 바람에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도시미관 저해지역으로 지적받았던 곳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400여 그루의 조팝나무와 10여그루의 이팝나무를 심고 거름을 뿌렸다.
 

동 관계자는 “수목을 식재한 대상지는 그동안 무단 경작 등으로 방치되어 보기가 안 좋았는데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풍성한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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