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김재천 기자] 용인시는 올해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꿈이룸교육’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 135여억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및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고등학교이하 각급 학교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하는 것이다. 이중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것은 학교 노후시설 개선사업으로 56개교에 96억3천만원이 지원됐다. 이들 학교에는 오래된 냉‧난방기와 화장실, 운동장 시설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학교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자율공모(112개교 16억9천만원) ▲원어민교사 지원(15개교 6억1천만원) ▲현장중심 안전체험교육(138개교 4억4천만원)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47개교 1억8천만원)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10개교 1억3천만원) 등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각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교육 분야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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