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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청년 정규직 잡고(job go), 기업은 청년 인재 얻고

만 19~34세 청년 미취업자 대상...3월부터 5월까지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10:34]

광명청년 정규직 잡고(job go), 기업은 청년 인재 얻고

만 19~34세 청년 미취업자 대상...3월부터 5월까지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7/01/11 [10:34]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광명청년 정규직 잡고(job go)’에 참여할 청년인턴 56명과 채용기업을 오는 2월 6일까지 모집한다.
 
광명청년 정규직 잡고(job go)는 시와 채용기업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3개월 인턴기간 동안 월 15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채용기업에서는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채용해 월 150만원 이상의 급여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시행하던 ‘광명청년고용 기업인턴제’를 광명청년 정규직 잡고(job go)로 명칭을 변경하고, 조기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인턴기간을 단축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참여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로 학력과 성별 제한은 없으며, 채용설명회와 면접을 거쳐 선발되면 해당 기업에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의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 기업의 경우 광명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상시인원 5인 이상이며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의 일자리 발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경기도의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 강화된 광명청년 정규직 잡고(job go)를 비롯해 청년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청년잡스타트와 취업성공 아카데미,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 등 광명시의 미래인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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