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 태권도장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본인들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정성스럽게 라면 하나하나에 붙였다. 조미옥 진안동장은“누군가에게는 하루 끼니일 수 있는 라면을 어린 학생들이 나눴다는 것에 매우 감동했으며, 오늘을 계기로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자신의 물품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화수분 나눔 부스’는 지난 해 12월 진안동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돼 시민들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동은 시민참여도에 따라 화수분 나눔부스를 원룸과 다세대, 아파트 입구, 정류장 인근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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