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가내 평안하시고, 시민의 집 시흥에서 따뜻하고 희망찬 한 해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2017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시민이 계신 현장과 시민의 말씀에 집중하고,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시정을 이끌어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늘 그래왔듯이 시민의 편에 서서 시민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시흥시장으로서 사업계획 수립부터 그 끝맺음까지 온전히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인 만큼 해오던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시키고, 또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시흥시에 반드시 필요한 일들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2017년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인구절벽 시대에서 미래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또한 지방 소멸이 목전의 현실이 되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도시 발전의 관건이기도 합니다. 70만 대도시를 앞두고 있는 우리 시흥시는 미래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사람’을 키우는 일에 집중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방면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2018년에 개교하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시민의 소망을 담은 캠퍼스로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여 시흥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선택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를 가진 젊은 부모들을 비롯한 보다 많은 경제활동인구가 시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흥의 산업에 활력을 줄 것입니다. 다양한 정책으로 마을 단위의 기업과 노후 산단을 살리고, 시흥의 기업이 고부가가치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우리 시흥시를 이끌어가는 주인은 시민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목소리는 시흥 발전의 동력이자 시흥이 앞으로 나가야하는 길입니다. 우리 시흥시는 ‘골목 행정’, ‘주민참여예산’, ‘시흥아카데미’ 등 시민의 자치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참여 기회를 꾸준히 넓혀나갈 것입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시흥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시정의 파트너로서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2017년 정유년은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의 울음이 새벽을 알리는 것처럼 닭의 해는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70만 대도시를 앞두고 있는 우리 시흥시가 힘 있게 그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1천여 공직자들과 44만 시민 여러분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2017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 1.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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