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스마트 플랫폼 기반의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27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생활안전, 재난, 불법 주정차, 차량번호 인식, 지능형영상인식 등 10종의 CCTV를 비롯해 비상벨과 경고방송까지 총 13개의 시설물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8개로 나눠진 생활․안전 CCTV 관제화면도 하나로 관리하고, 군포경찰서와 군포소방서 등 4개 관계기관과의 연계도 더 강화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제 교통흐름, 재난사고, 범죄 발생 등 수집 가능한 모든 영상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관리․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범죄 예방, 안전 시설물 관리 효율 향상, 생활 안전 강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 2월 중 이번 사업의 후속 조치로 ‘안심보행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 2월 중 보급할 ‘안심보행서비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시민이 위급상황을 느끼거나 겪을 때 특정 서비스를 시행하면, 시 CCTV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신호 발생 시민 주위의 CCTV 4대를 활용해 집중 관찰․보호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