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학교폭력예방연극‘나비’공연이 지난 2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있었다.  이날 공연은 관양고 1∼2학년 생을 비롯한 고교생 8백여명이 관람했다.

 언어, 비언어, 사이버 등으로 점차 다양화돼 가고 있는 학교폭력을 보다 실체적으로 체감해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해 서로가 노력할 것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교내에서 일어나는 폭력이 심각함을 인식하게 됐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학교생활이 중요할 걸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날 연극공연과 관련해 지난 15일 만안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학교장과 유관기관장, 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CYS-Net 보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CYS-Net은 지역의 시민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발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협력 연계망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