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초 이월된 체납액 185억원 가운데 40%인 74억원을 정리하는 목표를 세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강제 압류하고, 국세 환급금 압류 등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하는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총동원해 2016년 정리 목표액 대비 97.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다각적이고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는데, 전체 체납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세(59억원)를 징수하기 위해 매일 1회 이상 체납자 차량 대상 번호판 영치 및 차량 바퀴 봉인장치(자동차 족쇄) 조치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권 세정과장은 “경제 불황이 계속돼 해마다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조세정의 실현으로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법이 허용하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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