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두 번의 공모기간을 거쳐 총 4개의 청년단체(다다아우름청년봉사단, 미쓰리, 체인지메이커, 허니콤아티스트스튜디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활발하게 추진되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사업 취지와 방향소개에 이어 4개의 참여단체에서 추진한 사업과정과 그 결과에 대한 단체별 발표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전체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한 아트터미널 류성효 대표의 ‘사업 컨설팅 과정, 사업 평가 및 보완 제안’ 발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청년단체 미쓰리의 ‘미쓰리(쇼미,렛미,재미)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과 그 결과에 대해 이상민 대표가 발표한다. 단순히 문화예술을 즐기기만 했던 청년들이 지역 청년들과 함께 20대가 원하는 형태의 축제를 청년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3회(네트워크 파티, 축제, 라운드테이블)에 걸쳐 열정으로 진행한 그 과정을 소개한다. 두 번째는 ‘다다 아우름 청년봉사단’에서 진행한 두가지 프로젝트 ‘시흥 청년소설 프로젝트’, ‘신천, 예술로 물들다’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김영근 대표와 신동민이 발표한다. 청년소설 공모사업은 시흥을 주제로 한 문예 공모사업을 청년들의 대상으로 진행하여 22명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선정되었으며, 소설책 ‘천변풍경(千變風景, 천가지의 이야기가 벌어지는 풍경)’으로 출간되었다. 네 번째는 청년단체 ‘체인지메이커’ 대표 최지안, 김형석, 이원회가 ‘KNOCK 프로젝트’의 역동적인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문을 열면 그곳이 여행”이라는 모티브로, 시흥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들과 축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시흥시 곳곳을 다니며, 쉽게 지나쳤던 우리 주변의 익숙한 풍경 속에서 놓친 숨어있는 새로운 매력들을 찾아, ‘불편한 조합의 아름다움’, ‘시장할 틈이 없는 시장여행’, ‘시흥, 미지의 장소로 떠난 여행’ 등의 콘텐츠로 유쾌하게 풀어내어 독립출판물로 제작하였다. 지역 청년들이 흥미로운 방법으로 시흥시의 특색을 발견하고 재해석하여 독립출판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문화 사업의 컨설팅을 담당한 류성효 아트터미널 대표의 사업 컨설팅 및 모니터링 과정, 그리고 앞으로 시흥시 청년문화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사업연계, 지원방법 등을 고려한 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시흥시의 문화예술에 꿈이 있는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10년 후의 시흥시의 문화예술 미래가 밝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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