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우리동네 온정 지킴이! 안양시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다...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12/12 [15:24]

우리동네 온정 지킴이! 안양시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다.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다...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2/12 [15:24]

안양시에는 모두 367명의 든든한 온정지킴이들이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동네 실정에 적합한 자체적 복지사업으로 추진하는 민관네트워크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 산하 각 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독특하면서도 특색 있는 복지사업들이 추진돼 지역민들의 행복을 챙기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활약상을 살펴보면 특별한 가족 없이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이 주류를 이룬다. 월 1회 식사제공을 비롯해 가정 내 환경정리와 도배·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봉사, 겨울맞이 전기요 지원 등을 펼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이들의 활약 덕분이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근황을 살피는 것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빼놓을 수 없는 분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또 법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속하는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집 환경정비, 긴급구호비와 장학금 생필품 지원 등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사랑의 송편 빚기’,‘집수리사업’,‘1:1 결연 안부살피기’,‘찾아가는 복지상담센터’,‘웰빙하우스 사업’,‘장수사진 촬영’등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수시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렇듯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금년 한해를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이달 2일 열어 9개 동(안양2·5·6·7동, 박달1동, 비산1동, 호계1·2동, 갈산동)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크다며, 활약상에 감사의 뜻을 전함과 아울러 제2의 안양부흥에 복지 분야가 매우 중요한 만큼 내년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