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심재철 의원, 인덕원~수원전철 예산 163억원 확보국토부, 호계사거리역 등 신설 4개역 대부분 경제성 평가 기준치 넘겨
- 사업고시 확정 및 기본설계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 심재철 국회부의장(새누리당, 기획재정위)은 인덕원~수원 전철사업의 내년도 착공을 위한 기본설계비 163억원을 확보해 내었으며, 전철사업 예산 증액에 대한 기재부의 설계적정성 검토를 조속히 완료시켜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전철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년 국토부가 인덕원~수원 전철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함에 따라 기재부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KDI를 통해 전철사업의 설계 적정성을 검토 중이다. 최근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KDI와 기재부에게 호계사거리역(가칭) 등 총 4개 역이 경제성 분석 결과 기준치를 넘겨 반드시 역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국토부의 자료에 따르면, 호계사거리역의 경우 기존의 타당성재조사 노선은 발파진동영향 검토 결과 도로 주변에 노후된 건물들이 밀집해 있으며 진동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대규모 민원이 예상되는 만큼 신설 호계사거리역으로 노선변경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계사거리역 신설에 따른 경제성 분석(B/C)에서도 역 미설치시와 역 설치시 편익과 사업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1.27로 높게 나타났다. 호계사거리역을 비롯한 신설 4개역 대부분이 역을 신설할 경우 오히려 전철사업의 경제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부의장은 “인덕원~수원 전철사업 착공을 위한 정부 예산액 163억원을 차질없이 확보해 낸 만큼 내년초에는 전철사업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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