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2016년 11월 25일(금)부터 11월 26일(토)까지 이틀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검정을 실시하였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한국외식음료협회와 함께 특수교육지원센터 덕천빌리지(교장 홍성자)를 임시검정장으로 마련하여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발달장애,지적장애) 총 80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검정(스페셜자격, 커피2급 자격)을 실시하였다. 자격검정 심사위원은 ‘특별히 스페셜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기술심사면에서 일반인과 다를 것이 없었으며,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격려해 주신 지도교사들의 교육방법을 오히려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바리스타 지도교사는 자격검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졸업 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허기순)은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우리 장애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연습하고 도전하며 노력하는지를 검정장 방문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이와 더불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유교무류(有敎無類)의 마음가짐으로 자격증 취득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장애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취업준비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현장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새로운 진로개척을 위해 바리스타 뿐 아니라 캘리그라피, 쇼콜라띠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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