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17일 자택이 있는 정자동에서 수원시청까지 자전거를 타고출근하며 관내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시민들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사항들을 점검했다. 동절기를 앞두고 지성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홍사준 장안구청장 등이 함께한 이날 ‘로드 체킹’(거리 점검)은 2시간 30분 가까이 이어졌다. 염 시장은 정자초등학교, 수일중학교, 송원초등학교 근처 통학로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종합운동장 서문 앞 공사현장에서는 “시민들 불편이 없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했다. 일행은 제설함 정비 상태, 도로변 보도 요철, 낙엽 청소 상태, 교통시설물, 가로수 등을 세세하게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련부서에 통보했다. 그동안 몇 차례 자전거로 출근하며 시민들을 만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핀 염 시장은 앞으로도 종종 자전거로 출근하며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