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개방포털 연다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11/17 [15:48]
화성시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성시 공공데이터 개방포털’을 구축하고 12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3일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화성시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사업’완료보고회를 자치행정국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화성시 공공데이터 개방포털’은 시민 누구나 시에서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하는 통합 사이트이다.
시는 딱딱한 정보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과 차트,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용자가 직접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웹이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픈 API도 제공한다. 또한 최신의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품질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포털에는 교통, 교육,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데이터가 제공되며, ‘화성시 맛집 현황’ 과 ‘관내 체육시설 현황’ 등 일반인이 활용할 만한 데이터들이 포함돼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최현길 자치행정국장은 보고회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우리 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6일 오후4시 수원대학교에서 바이오산업학부 졸업예정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수원대학교가 각계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강연에 지역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초청해 성사됐다.
특강에서 채 시장은 자신의 학창시절과 공직생활의 경험담 등을 나누며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더불어 미래를 향한 과감한 도전의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채 시장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이 될 ‘이음터’와 5개 시가 함께 추진 중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함백산메모리얼파크’,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메카 ‘화성드림파크’ 등 화성의 미래 성장동력을 소개하고 지역을 이끌 주역으로써 열정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