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구운초등학교가 구운공원에 ‘무궁화동산’ 조성을 수원시에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구운초등학교 주변에는 무궁화가 없어 학생들이 ‘나라꽃’ 무궁화를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무궁화 양묘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5년생 무궁화 100주를 제공했다. 구운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100명은 무궁화를 직접 심었고 나무에 자신의 명찰을 달아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상광교동과 고색동에 있는 무궁화 양묘장에서 무궁화 7천 주를 재배하고 있다. 계속해서 학교와 공공기관 등에 심어 여름철 어느 곳에서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고향의 봄길(권선구)과 현충탑(팔달구)에, 올해는 중보들(권선구)과 서부우회도로변(권선구)에 무궁화를 식재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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