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제5선거구)이 7일 안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교사 순회근무가 학생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조 의원은 “현재 도내 초․중․고교 2,361개교 중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는 347개교로, 보건교사 174명이 순회근무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학교 보건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에게 순회근무를 시키는 것은 소속감 없이 보따리 장사처럼 이곳저곳을 다니는 동안 학생 건강권은 멀어질 수 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또한 조 의원은“보건교사가 소속 없이 학교 순회 근무를 하는 것은 교육공무원법, 학교보건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는 편법 운용”이라고 말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갑작스레 발생하는 만큼 사고발생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보건교사를 상시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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