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2016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공모사업 참여부문, 지역사회변화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아름다운 동행, 장벽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 함께걷길』을 진행중이다. 『프로젝트-함께걷길』은 안양시의 모든 청소년들(특히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차별 없이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한 놀이·문화 지도를 제작(엘리베이터가 있고 안전한 곳, 테이블 사이가 넓은 곳, 자동차가 많은 위험한 길, 이동하기 편한 도로 표기 등)하는 활동이다. 본 활동과 관련하여 ‘징검다리’위원들은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지난 10월 29일(토) 안민희망둥지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점자를 찍는 방법을 교육하고, 함께 자신의 이름표를 제작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징검다리’위원 김유정(고등학교 2학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우리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점자를 가르치며 나 또한 장애 인식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직접 기획·진행하는 청소년들은 향후 관악장애인복지관 담당자의 컨설팅을 거쳐 지도를 완성하고 안양관내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청소년 유관기관 등 다양한 곳에 500여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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