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복지관, 다문화 UCC 공모전 성황리에 마쳐
대국민 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을 통한 다양한 문화 존중과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11/01 [09:25]
지난 21일 평촌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개최된 ‘전국다문화UCC 공모전’이 내외귀빈과 응모 참가자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감하였다.
경기도와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작 18편을 상영하고 본상 수상자 9명에게 상장과 총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행사에는 UCC 출품자와 가족, 도내 다문화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에는 다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색깔에 비유한 오동영·정도행 씨의 '다문화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드는 다른 색입니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우수상(2편)에게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6편)에는 상금 50만 원과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다.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23일까지 작품을 모집한 이번 대회는 '다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라는 주제로 5분 이내 분량의 자유형식 콘텐츠를 공모했다. 총 출품작은 93개로 이 중 1·2차 예선심사를 거친 18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본선진출작은 최우수상 수상작 '다문화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드는 다른 색입니다'를 비롯해 청년 켄의 일상을 통해 바라보는 편견어린 시선에 대한 이야기 '켄의 하루', 도형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도록 한 '컬쳐 다가가지 못했다면 이 영상 거쳐'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도내 외국인복지센터, 교육청 등에 배포하고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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