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시아의 창, 군포이주와다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와 인근지역 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배드민턴과 축구 경기를 위해 34개팀 105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전에 경기를 마쳤고, 15개국이 참여한 입장식에는 부곡중앙고 치어리더팀이 축하 공연을 펼쳐 흥을 더했다. 오후에는 국적 불문하고 다함께 즐기는 어울 마당이 이어졌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결혼이주민이 운영하는 레인보우카페를 비롯해서 풍선아트, 다른 나라 전통놀이, 군포경찰서 범죄예방캠페인, G샘병원 검진 및 구급대, 보건소 결핵검사 버스 등이 함께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민들과 잘 어울리며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가 매우 필요하다”며 “1년에 한번이지만 어울 마당 잔치를 통해 모국 사람들을 만나고 즐기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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