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상 경비작전계장은 처음 대원들에게 복지관 봉사활동을 제안하였을 때, 가사일이 익숙하지 않은 대원들이 얼마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으나, 봉사활동 첫 날 복지관 이용자와 그 가족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괜한 걱정을 했다고 한다. 112타격대원 수경 김영철은 “대원들에게 복지관식당은 부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삶을 배우는 공간이었으며,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먼저 인사를 건네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복지관 직원들과도 친해지면서 처음 어색함이 익숙함으로, 익숙함이 고마움으로 변해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아름다운 인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하며 또한, 관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 따뜻한 안양만안경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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