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이 영롱한 시로 물든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제1회 안양時낭송대회를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시낭송대회에는 예심을 거친 초등생(23명)과 일반인(19명) 42명이 참여해 동시(童詩) 및 한국의 명시(明時)를 낭독하며 자웅을 겨룬다. 시인과 문인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진은 초등부와 성인부 등 모두 18명을 선정하며, 이들에게는 안양시장 상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가족 시낭송팀과 안양공고생 시낭송팀이 출연해 추억의 명시 낭독공연을 열고, 특별히 마술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 평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밤 시 읊는 소리에 젖어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석을 권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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