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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사업 박차

25일부터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불가 강경 방침

신선주 기자 | 기사입력 2016/10/14 [08:33]

시흥시,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사업 박차

25일부터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불가 강경 방침
신선주 기자 | 입력 : 2016/10/14 [08:33]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정왕동 다가구주택밀집지역에 대하여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하여 무단투기단속을 강화하고 25일부터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방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무단투기 취약지역의 청결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한 무단투기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홍보전단지 5천부 배부, 각 건물입구 배출안내 스티커 8천부 부착, 3천여 명의 건물주의 청결협조 공문발송 등 대대적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지역 맞춤형 무단투기 근절방안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 및 이해당사자들과 11회 이상 지속적인 회의를 실시하여 왔다.
 

또한, 7~9월은 주민 및 공무원 600여 명이 참여하여 월2회 ‘클린DAY’를 통하여 무단투기쓰레기 파봉단속과 건물주와 세입자의 청결의무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의식개선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옴에 따라 작년대비 종량제봉투판매량이 25%상승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흥시의 무단투기 근절노력에 가장 괄목할만한 점은 시가 주도하는 근절노력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무단투기 근절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내 170여개의 부동산중개업소는 임대차계약시 세입자와 건물주에게 종량제봉투사용 및 청결의무에 대하여 안내하고, 주택관리사는 세입자에게 상시 SMS발송 및 안내, 100여명의 건물청소관리인들은 쓰레기배출감시 및 건물별 홍보물 부착 등 지역 이해당사자들이 청결한 거리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몰아 10월부터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하고 건물주의 청결의무 정착을 위한 청결명령 확대시행,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방안을 실시하는 등 더욱 강화된 무단투기 근절계획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무단투기 근절율을 90%까지 달성하여 청결한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흥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정왕동 다가구주택밀집지역의 무단투기 근절 사업의 핵심은 지속가능한 근절이라며, 이를 위하여 지역에 상주하는 주민과 이해관계인들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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