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을 위한 태교콘서트가 호응 속에 펼쳐졌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비커밍맘(Becoming Mam)과 함께하는 가족태교콘서트를 지난 24일(10:00∼12:00) 안양시 평생교육원 3층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날‘우리아이 첫 뮤지컬’은 배 속 아이와 함께 보는 감동과 인생의 가장 큰 변화기에 겪는 부부의 좌충우돌을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유쾌하게 그려내 관람객들이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태아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순산 비결에 대한 송금례 맑은물태교연구소 소장의 특강도 마련돼 임신과 출산에 따른 알찬 지식을 얻는 자리도 됐다.

 임신 관련 상담과 임산부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행사장을 찾은 임산부와 그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시의회 의장도 행사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만남을 위해서는 준비를 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이를 낳아 기르는데 편리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