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계획 1위 ‘다이어트와 몸짱되기’, 매년 실패하는 이유는 접근 방식 - 다이어트 성공을 수치적인 체중 감량만으로 생각하는 근본 인식 문제 - 정확한 분석 통해 신체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최근 한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대학생 555 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이어트와 몸짱되기’가 30.7%를 차지하며 1위로 나타났다. 특히 매년 다짐만 하고 지키지 못했던 목표를 묻는 질문에서도 다이어트는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다이어트는 해마다 사람들이 새해 첫 번째 계획으로 세우지만 매년 실패하는 목표다. 새해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주요 원인은 ‘작심삼일’의 의지 부족과 주변 상황의 문제, 무리한 실천 계획 등 다양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접근 방식이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목표로 한 사람들은 ‘올해 몇 Kg를 감량하겠다’ 또는 ‘월별로 몇 Kg을 감량하겠다’ 등 체중의 수치를 줄이는 ‘감량’을 목표로 삼기 때문에 그 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체중 감량’으로 인식할 때 그 만큼 다이어트의 실천 방법도 잘못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한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One Food)’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고 아예 식사를 거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체내의 근육량을 감소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낮춰서 당장의 효과는 보더라도 곧 체중이 예전보다 더욱 불어나게 되는 ‘요요현상’을 불러온다. ‘아름다운 몸매’를 방해하는 비만과 체형불균형은 한 가지 원인으로만 발생하지 않는다. 식습관과 운동량, 평소 일상생활의 자세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특히 하루 종일 의자에만 앉아있는 좌식생활, 인스턴트 식품 과다섭취,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비만과 체형불균형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 결과적으로 이처럼 복합적인 비만의 원인을 한가지 방식으로만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몸 상태와 환경을 고려해 알맞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건강은 물론, 목표 달성의 가능성도 훨씬 높다. 최근에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려는 사람의 몸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인바디 등의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서는 말 그대로 체중과 체내 전체 체지방 비율 등 단편적인 요소만을 확인할 수 있다. 비만과 체형 불균형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신체 골격이나 체내 지방, 근육의 정확한 분포도까지 상세하게 파악해야 한다. 결국 본인의 골격의 균형도, 체내 지방의 비율을 포함한 분포도 등 상세한 몸 상태의 파악을 통해 이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동반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종합건강검진센터 메디스캔에서 실시하고 있는 체형관리 프로그램 ‘메르’의 경우, ‘인바디 측정’과 ‘X-레이 촬영’, ‘3D MDCT’를 통한 정밀체형검사를 이용한 트리플 검진을 통해 개인의 신체 상황 파악 후 이를 바탕으로 한 운동, 식이요법과 상황에 맞는 시술을 제공하는 통합적인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관리법은 아직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모든 다이어트 관련 전문가들이 내놓은 해결책을 복합적으로 구현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센터 메디스캔의 박준균 대표원장은 “다이어트 성공이 곧 체중 감량이라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라고 말하며 “체형관리는 단순한 체중의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원활한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재설계로 바라보고 더욱 체계적으로 몸 상태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 운동 또는 식이요법만이 아니라 체형관리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신체에 대해 정확한 진단, 분석한 후 그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신년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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