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경기도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꿈의 공유'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경기도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꿈의 공유” 기치로 크라우드펀딩 주관사인 오마이컴퍼니와 크라우드 펀딩 진행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9/26 [07:34]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소셜 펀딩이라고도 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크게 대출형, 투자형, 후원형, 기부형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크라우드펀딩 주관사인 ㈜오마이컴퍼니를 파트너사로 하여 경기도 관내 19개사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선발하여 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하였다 . 우리 안양시의 참여업체는 “자꾸만 맡고 싶은 당신의 향기”라는 프로젝트로 출품한 나눔협동조합과 “심지화분으로 만드는 나만의 실내정원” 이라는 프로젝트로 참여한 에코팜협동조합이다. 이 두 업체는 모두 행자부지정 마을기업이다.
나눔협동조합은 <공기수비대, 에어테라피>라는 브랜드로 안양시사회적경제협회와 힘을 합하여 매년 관내에 환경이 열악한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를 시로부터 추천받아 소독 및 방역봉사를 실시함으로서 사회적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에코팜협동조합은 금년 8월에 행자부로부터 지정을 받은 신생마을기업으로서 물주기와 관리가 수월한 저면관수요법의 심지화분으로 새싹을 재배하는 프로젝트를 통하여 가정내 녹색환경과 재배자의 정서함양을 추구하는 마을기업이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제한된 인프라와 영세한 자본력으로 기업의 운영과 사회적 목적실현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는 기업들로서 안양시에는 ?개의 사회적 기업과 ?개의 마을기업, 그리고 ?개의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우관제 안양시사회적경제협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착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가치의 실현이 기업의 목적으로 추구되고 있음에 비하여 그 생태계는 아직까지 척박한 상태입니다.
다만 앞으로 사회적경제기본법이 제정되는 등 제도여건이 갖추어지고 그에 발맞추어 개별기업들이 좀 더 열심히 활동하여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면 양극화가 극심한 우리 사회의 구조를 개선해나가는 첨병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전제합니다” 라며 시협회 차원에서 보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경기도따복공동체에서 후원하는 크라우드펀딩은 앞서 설명한 펀딩유형 중 후원형태로 진행(2016년 9월 12일~ 2016년 10월 14일)되고 있다.
나눔협동조합은 금년 8월 자체 개발한 원료조성물로 개발한 <송유화산수크림>을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입점, 판매하는 개가를 올려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펀딩금액별 보상상품을, 2만원(친환경실내공기질 개선제 “에어테라피” 500ml 2개)-시중가 29,000원 3만원(항균소취화장품 “인향” 1개)- 시중가 42,000원, 4만원(면세점 판매화장품 “송유화산수크림” 1개)-면세점가 55,000원, 6만원(“인향” 1개, “송유화산수크림” 1개) - 합산가 97,000원, 10만원(“인향” 2개, “송유화산수크림” 2개) -합산가 194,000원 으로 제시하고 있다.
심지화분 에코팜협동조합은 펀딩금액별 보상상품을, 2만원 (심지화분 3종세트) - 시중가 27,000원, 3만원 (심지화분 5종세트) - 시중가 45,000원, 5만원 (심지화분 9종세트) - 시중가 72,000원 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보내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착한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자양분과 큰 응원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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