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승용차 없는 날」행사 열어. 이필운 시장 도보로 출근하며 시민과 소통기회 가져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저탄소 생활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보였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환경개선 및 교통량 감축을 위해“도심지에서는 승용차를 이용하지 맙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시민운동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민간단체들의 주도아래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환경부 주관 전국 단위로 확대되면서 시도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시가 22일‘승용차 없는 날’을 운영한 이날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로 출근길에 나섰다. 이를 대변하듯 시청 지하주차장은 평소에 비해 텅 비어있는 모습이다. 많은 일반시민들도 이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확산에 동참했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산1동 자택에서부터 시청까지 30여분에 걸쳐 도보로 출근하면서 주민들을 만나 즉석 소통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 과정에서‘승용차 없는 날’운영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시는 쾌적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온실가스 진단컨설팅’,‘탄소포인트 가입확대’,‘청소년 기후변화 환경학교운영’,‘주택 태양광 시설설치 확대’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