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좋은시정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 2016년 시민과의 약속 추진사항보고회’를 개최하고 약속사업에 대해 점검‧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 앞서 한 달간 일자리, 안전・도시, 환경・교통, 자치・교육, 복지・여성 등 5개 분과위원회별로 진행된 점검결과 시는 혁신과제 및 약속사업 100건 중 14건을 완료하고 86건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평가로는 종료된 사업 3건을 제외하고 ‘매우 우수’ 24건, ‘우수’ 57건, ‘보통’ 13건, ‘미흡’ 3건이다.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정책담당관 도입’,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 설립’,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추진’, ‘수원역 주변 성매매 집결지 정비 및 자활지원’,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6분 거리 내 시민의 숲 조성’ , ‘어린이 초경바우처 도입’ 등이다. ‘우수’ 사업은 ‘수원 안전마을 확대 조성’, 도심 철도네트워크 구축‘, 공공도서관 확충’, ‘공영자전거 확대’, ‘레인시티 수원 시즌2’, ‘학교 안심 프로그램 확대’, ‘수원시 프리와이파이 구축’,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등이다. 이외에 ‘공무원 역량평가제도 도입’, ‘아동주치의제 도입’, ‘정조와 함께하는 상설공연장 건립’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저성장과 인구절벽시대를 대비,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청춘도시를 목표로 수원미래기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실행 로드맵을 수립, 추진해 10년 이내 현실의 과제가 될 저출산, 고령화 등을 극복하는데 있어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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