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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강남순환로 지하차도 개통시까지 신촌휴먼시아 2단지앞 도로 임시폐쇄 결정

8월부터 교통 소음, 교통사고 등으로 주민 안전문제 제기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8/30 [13:05]

광명시, 강남순환로 지하차도 개통시까지 신촌휴먼시아 2단지앞 도로 임시폐쇄 결정

8월부터 교통 소음, 교통사고 등으로 주민 안전문제 제기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8/30 [13:05]

- 시,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9월1일부터 임시폐쇄 결정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가 개통될 때까지 광명시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2단지앞 도로가 9월1일부터 임시 폐쇄된다.
 
광명시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소음, 매연 등 환경문제와 교통사고 우려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소하동 신촌휴먼시아 앞 2단지 진입로에서 과속차량, 신호등 무시, 차량꼬리물기 등으로 인한 다발성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그동안 주민들의 폐쇄 요청이 있었다.
 
이는 강남순환고속도로 발주처인 서울시에서 시흥대교앞 도로 시종점부의 지하차도 연계도로 개선대책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개통해, 차량 정체로 신촌휴먼시아 앞 2단지 도로로 우회 통행하는 차량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신촌휴먼시아 2단지 앞 4차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로 출퇴근 시 정체되는 강남순환고속도로 종점부의 차량분산과 편리성을 감안할 때 꼭 필요하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리성과 주민의 안전을 두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 26일 주민과의 면담을 실시했고, 주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강남순환고속도로 지하차도가 개통될 때까지 임시폐쇄라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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