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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주)갑을프라스틱 부도 피해업체 돕는다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8/12 [11:37]

부천시, (주)갑을프라스틱 부도 피해업체 돕는다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8/12 [11:37]


- 관내 중견기업 부도에 따른 고용안정·하도업체 긴급 자금지원

부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관내 중견기업 부도에 따른 고용안정과 하도업체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춘구 경제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1일 부도처리된 ㈜갑을프라스틱 151명의 종업원 고용안정과 22개 관내 하도업체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부천상공회의소, 기업은행 도당동지점, 부천산업진흥재단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200억원 규모의 부천시 긴급 중소기업 경영자금 마련 융자한도액 상향(5억원→10억원) △평가기준 대폭 완화 △특례보증 제한조건 없이 추천 등의 자금지원책이 제시됐다.
 

또 부천고용노동지청 주관 ‘고용상황실무반’ 운영에 적극 참여해 151명 직원의 재취업을 돕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시는 선제적으로 경기도에 대책 마련을 건의하고 부도업체 주거래 은행인 기업은행 도당동 지점 관계자, 부천세무서 등과 공조해 채권 미회수 업체를 파악, 부천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공고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한 바 있다.
 

이춘구 경제국장은 “관련기관과 부서에서는 제시된 대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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