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더위도 얼려버린 따뜻한 정성
대한적십자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 삼계탕 봉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8/01 [09:45]
- 중복 앞둔 23일 이웃 할아버지 할머니 노인 대상, 삼계탕 나누기 봉사
중복 하루전날인 23일 대한적십자 안양지구협의회는 만안평생교육센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지역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누기 봉사를 진행했다. 푹푹 찌는 삼복더위와 삼계탕을 끓이는 열기로 식당안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이 흘러내리는 환경이었지만 봉사자들은 웃음꽃을 피워가며 즐겁게 삼계탕을 삶고, 포장하는 작업을 이어나갔다.
이날 봉사에서 안양적십자 회원 50여명은 110여명의 노인분들께 전달할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 가정으로 배달을 했다.
최은희 회장(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서로돕는 정과 사랑이 넘치는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 반찬나누기' 봉사가 매주 진행되고 있다"며 "올여름 유난히 더운데 우리 어르신들이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나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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