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안산병원에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소아전문응급센터’ 설치 확정 새누리당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을)이 20대 국회에 등원한지 두 달 만에 공약사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7월 25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5년 말 법제화되어 이달부터 공모에 들어갔던 ‘소아전문응급센터’에 고대안산병원을 지정했다.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하고 365일 24시간 무휴로 운영되는 어린이전문 응급시설로, 박 의원이 선거기간에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던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설치’ 공약이 현실화된 것이다.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소아환자에게 전문화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아전문응급환자 진료실적 기준을 초과하는 의료기관에 한해 시설, 장비, 인력 등 분야별 기준을 엄격하게 평가해서 선정하는데, 이번 공모에 고대안산병원을 비롯한 9개 병원이 선정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시설공사와 인력확충을 거쳐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소아응급진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고대안산병원의 소아전문응급센터 지정으로 안산의 소아응급환자 이용여건 과 관련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의원은 안산에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국회 등원 이전부터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선자 신분일 때부터 고대안산병원 등 지역병원들과 수차례 정책협의를 가지며 소아전문응급센터를 포함한 24시간 어린이전문 의료시설의 안산 유치를 타진해왔고, 20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에도 관련 기관과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24시간 어린이전문 의료시설 지정을 요청해 왔다. 이번 소아전문응급센터 선정 마지막 단계에서도 박 의원이 직접 나서 보건복지부와 고대안산병원을 설득하는 등 강한 추진력을 보여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박순자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웃음과 활력을 잃은 안산시민들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가정이 많은 안산의 현실을 감안할 때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고대안산병원의 소아전문응급센터 지정은 안산과 경기도 서남부권 소아의료환경 발전에 있어 큰 쾌거”라며, “소아전문응급센터가 진료를 시작하는 날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힘을 모아준 관계자들과 안산단원을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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