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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 개최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7/26 [13:32]

평택시 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 개최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7/26 [13:32]


‐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1일 시민들에게 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본 계획안을 제시하고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평택시 박물관 건립 시민공청회』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평택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평택시 문화·예술·교육계 인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평택시는 박물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간 보고회 및 간담회 등을 거치면서 진행된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이번 용역을 진행 중인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서는 박물관 건립에 있어 ‘전시 기획에 대한 기본 계획안’과 ‘박물관 입지 분석과 건축 기본 계획안’이란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단(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은호 평택문화원 원장, 이시화 평택대학교 교수, 홍원의 안성시청 학예연구사)에서는 박물관 입지의 접근성에 대한 중요성과 교통의 편리함과 인구 밀집도를 고려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유물 수집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해 향후 박물관 전시에 필요한 유물들을 수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의 정체성과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박물관의 확장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면적 확보와 건축 계획안이 향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뜻 깊은 자리였으며, 이번에 제기된 의견들은 향후 최종보고회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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