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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와 함께하는 2016 에스파냐 아리랑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7/26 [14:04]

화성시와 함께하는 2016 에스파냐 아리랑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 내한공연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7/26 [14:04]


모두가 하나 되어 부르는 아리랑,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전하는 감동의 시간

광복 71주년을 맞아 화성시문화재단에서 특별한 합창단을 초청했다. 스페인에서 한국의 민요와 가곡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스페인의 합창단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8월 25일 화성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 것.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1999년 지휘자 임재식이 설립한 합창단으로 스페인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스페인 국영방송 합창단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국을 떠나 먼 나라 스페인에서 ‘스페인 국왕 십자훈장’을 받을 정도로 인상적인 활동을 펼쳐온 그는 ‘KBS 글로벌 성공시대’에 두 차례나 소개되며, 많은 한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지휘자 임재식을 제외하고 전원이 스페인 현지인들로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스페인의 전통음악인 사르수엘라(Zarzuela)와 한국의 전통 민요, 가곡을 주요 레파토리로 소개하며, 여느 합창단과는 다른 특별함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사르수엘라는 17세기부터 스페인의 왕실에서 즐기던 노래·합창·춤 등으로 이루어진 에스파냐의 악극으로 스페인풍의 음악들이 주를 이루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 하나의 이색적인 매력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요와 가곡을 레파토리로 하고 있는 외국인합창단인 만큼, 스페인인들이 고운 한복차림을 하고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이다.

아리랑 이외에도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노래’, ‘뱃노래’, ‘몽금포 타령’ 등 총 11곡에 이르는 우리노래와 함께한다. 전혀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열정으로 닮아있는 두 나라의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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