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는 행복 마을이 11개” 군포시는 지난 20일 ‘2016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11개 동 주민들이 생활자치 활약상을 서로 자랑하고 공유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각 동 자치센터는 2015년 초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추진해 온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동별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사업들을 소개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그 결과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재궁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표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가 대상을 받았고, 산본1동․금정동 주민자치센터가 근소한 차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재궁동은 9월 22일 개최될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군포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한편 2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경진대회 심사를 맡은 안경섭 교수(안양대 행정학과)는 “주민자치센터가 나름의 여건을 살려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참 주민자치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11개 주민자치센터 모두 마을공동체 형성, 주민화합, 평생교육 기능까지 충분히 잘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주민자치가 꾸준히 실현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동사무소를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한 군포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전국 단위 주민자치 평가에서 12차례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