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4일 화정초등학교에서 학생 220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인 ‘평화도시, 고양 태극기 품다’의 일환으로 새마을지도자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홍서) 주관 나라사랑 태극기 게양실천 교육이 실시됐다고 20일 밝혔다.
 

화정2동 새마을지도자 진행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7월 17일 제헌절을 맞이하여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었으며 태극기 의미와 역사, 게양법, 관리법에 중점을 두었고 교육종료 시 학생들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전달하며 국경일에 각 가정에 게양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고양시협의회는 지난 6일 태극기 거리인 일산동구 무궁화로 일대 훼손된 태극기를 교체하는 등 시민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홍서 회장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줄어들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번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맞아 태극기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며 “고양시민 모두가 태극기 게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