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고 참여하는 학생중심․현장중심의 안양과천교육”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 발 더 나아가는 혁신교육”, “학교 자율 운영체제 구축” 등 학교장들이 희망한 4가지 소주제를 돌아가면서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협의회가 진행되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이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것들이 우리 생활 속에 실현되는 빠른 사회 변화와 4․16의 충격, 인공지능의 도전 등 우리 교육의 구조적인 문제를 깊게 성찰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학교 현장의 문제에 대하여 학교장들과 함께 생각하고 해결점을 찾음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가 무엇보다도 수업에 충실하여 학교의 본 기능을 되찾아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학교장도 교육자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학생 교육이 우선이 되는 학교 시스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서는 단위학교만의 작은 문제부터 혁신학교 운영, 학생수 감소, 교직원 인사, 사립학교의 어려움, 야간자율학습 문제 등의 다양한 과제에 대한 대화가 심도있게 이루어졌으며, 협의회에 참석한 한 학교장은 “학교현장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주는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에 감사하며 학교장들의 의견이 경기혁신교육정책에 조금이나마 반영되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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