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7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급식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소규모 보육시설의 급식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위생복지 시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고, 위생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문 영양사와 위생사를 순회 파견해 식단표를 짜준다거나 급식 시설의 위생 상태 관리, 영양교육 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만 해당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수며, 상세 절차 등은 센터에 문의(399-7338~9)해 안내받아야 한다. 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12개소, 어린이집 285개소의 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보육시설이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하도록 돕고, 급식시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고산로 685, 한빛타운 6층에 위치한 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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