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임원, 근로자, 근로자가족 등 4백여명 참여. 노사화합의 한마당 돼. 제13회 안양시(시장 이필운) 근로자 체육대회가 일요일인 27일 안양 학운공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안양시노동조합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족구,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OX퀴즈 등 4개 종목에 걸쳐 28개 조합에서 근로자 및 가족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체육대회로 치러졌지만 승패보다는 노조회원 서로 간에 우애를 나누고 노사화합을 도모하는 잔치마당이 됐다. 이필운 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낭독했다. 축사에서 이 시장은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근로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시가 제2의 안양부흥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노사화합을 통해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안양시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1999년 5월 7일 지역의 28개 노동조합 2천707명이 가입한 가운데 설립됐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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