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선정 10주년을 맞아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함께 한 사람들과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설계하는 ‘평생학습 Season 2’를 열기위한 준비과정의 하나로 민·관·전문가가 함께 학습을 통해 만들어가는 학습 거버넌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생학습으로 행복하다.”고 이야기를 꺼내며 평생학습 이끄미 역할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가 하면, 일자리 분야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자리에 관심 있고, 활동하는 사람들끼리 일자리와 학습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고충사항도 공감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더불어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는 지속적인 학습시스템이 구축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여 말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여러 차례의 내부회의와 학습, 각 분야 활동가들과의 회의를 갖기도 했는데, 오는 8월까지 시의 평생학습 season2 준비를 위한 ‘돌아보고,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하여 함께 학습하는 모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계획에 맞춰 6월 24일에 공동체 분야 학습모임을 시작으로 7개 영역별 학습모임과 워크숍을 통해 실천과제를 민·관·전문가가 함께 도출하여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으로까지 연계해 나갈 계획으로, 시의 한 관계자는 ‘물음표혁명’이라는 책을 인용하며, 학습 거버넌스가 “삶 속에서 머리에는 물음표, 가슴에는 느낌표를 새길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고민, 그리고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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