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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음대 졸업생, 세계적 국제성악콩쿨에서 연달아 우승

소프라노 김은경 “2016 이태리 벨리니 국제성악콩쿨에서 압도적 1위 수상”

강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4 [13:25]

안양대 음대 졸업생, 세계적 국제성악콩쿨에서 연달아 우승

소프라노 김은경 “2016 이태리 벨리니 국제성악콩쿨에서 압도적 1위 수상”
강광수 기자 | 입력 : 2016/06/14 [13:25]


테너 정찬혁“제15회 이태리 카세르타 국제성악콩쿨에서 1위 없는 2위 수상” 

안양대(총장 정창덕) 음악대학 졸업생들이 세계적인 성악 콩쿨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2016년 이태리 벨리니 국제 성악 콩쿨’ 에서 1위를 수상했고, 테너 정찬혁은 ‘제15회 이태리 카세르타 국제성악콩쿨’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양대 음대에서 김철륜 교수에게 사사받은 소프라노 김은경은 졸업 후 원주시립합창단 등지에서 활동하였고, 현재 이태리 밀라노 국립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지난 10일 이태리 시칠리아에 소재한 카타니아 시립극단홀에서 열린 ‘2016 이태리 벨리니 국제성악콩쿨’ 최종 결선에서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가운데 정결한 여신 Casta Diva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명예의 1위를 차지했다.

벨리니 콩쿨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빈첸초 벨리니를 기려 매해 열리고 있다.
 

2013년 안양대를 졸업한 후 이태리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을 수석 입학하고 수석 졸업한 테너 정찬혁은 지난 10일 이태리 나폴리 카세르타에서 열린 ‘제 15회 카세르타 국제성악콩쿨’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에서 알프레도의 아리아 ‘그대 없이는...젊음의 열정 속에서’를 열창했다. 이날 정찬혁 테너는 심사위원장 죠반나 폴리아로부터 “동양의 알프레도가 청중을 사로잡았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창의융합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안양대가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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