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의왕시의 6월 두발로데이 걷기행사가 11일 오전 갈미한글공원과 모락산터널 일원에서 김성제 시장과 전경숙 시의회의장, 시민과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함께 만들어요, 초록 지구’ 라는 테마로 개최됐다. 두발로데이 행사 참가자들은 갈미한글공원에 집결해 스트레칭과 체조로 몸을 푼 뒤, 모락산 터널까지 갔다가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5km 코스를 1시간여 동안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가족과 시민의 화합을 다짐했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주관 단체가 마련한 환경한마당 홍보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환경의 날 주간을 기념해 개최된 오늘 걷기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도 증진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천혜의 환경도시인 의왕시의 깨끗한 환경을 계속 유지해 건강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